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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 최대 고통은 배탈·설사"

입력 : 2009.07.14 11:34|수정 : 2009.07.14 11:38

CJ온마트 설문…응답자 96% "휴가지서 아팠던 적 있다"


휴가를 떠나기 전에 배탈이나 설사 등에 대비해 반드시 비상약을 챙겨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는 최근 CJ온마트(www.cjonmart.co.kr) 회원 9천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6%가 휴가지에서 한 번쯤 아팠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조사대상의 49%(4천433명)는 "휴가지에서 물갈이 때문에 배탈, 설사 등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해 예기치 못한 설사.배탈이 휴가지에서 가장 큰 고통거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들은 '휴가 가서 어떤 증상으로 아팠냐'는 질문에 배탈.설사에 이어 피부질환(11%, 1천4명)과 두통(11%, 967명)을 꼽았다.

피부 질환이 의외로 높게 나온 것은 모기 등 벌레 물림이나 찰과상, 풀독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감기(8%, 687명), 음주 후 숙취(5%, 467명), 일광 화상(4%,387명) 때문에 고생했다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밖에 '수상스키를 타다가 요추에 금이 갔다', '해외여행을 갔다가 시차적응이 안돼 불면증으로 고생했다', '많이 걸어서 다리에 알이 배겨 몹시 아팠다' 등의 답변도 눈에 띄었다.

이에 따라 휴가 갈 때 상비약을 챙겨간다는 응답자는 70%(6천356명)에 달했으며 '꼭 챙겨가는 상비약'으로는 지사제(27%, 2천459명)가 1위로 뽑혔다.

이어 해열진통제(21%, 1천873명), 위장약(16%,1천480명), 반창고(14%, 1천285명)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