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미국 20대 은행의 파산설 등 국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오늘(13일) 하루 50포인트 이상 급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32원이나 급등했습니다.
홍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1380선 아래로 밀렸습니다.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50.5 포인트, 3.53% 하락한 1378.12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1월 15일 71포인트가 빠진 이후 연중 두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9.22 포인트 급락해 476.05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한 시가총액은 전 거래일보다 28조 6천억 원이나 줄었습니다.
미국 20위권 은행인 CIT의 파산보호 우려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소비지표 악화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진데다,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상설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외국인은 2,320억 원 넘게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주가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기관도 1,570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습니다.
개인만 3,780억 원 넘게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데다가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난 금요일보다 32원 30전 오른 1,31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3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29일 이후 처음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