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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15일) 본 회의를 열어 레바논 파병 연장 동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쟁점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설전이 예상됩니다. 특히 민주당이 안건 처리 후에 본회의장 점거에 나설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남승모 기자! (네, 국회입니다) 본 회의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여야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본회의를 열어서 국회 운영, 교과, 예결, 윤리위원장을 각각 선출했습니다.
지금은 레바논 동명부대 파병 연장 동의안을 놓고 찬반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본 회의에 앞서 열린 여야 의원총회에서는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의 사퇴 문제 등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부도덕한 사람을 검찰 총장에 내정한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면서 대통령의 사과와 전면적 국정쇄신을 요구했습니다.
또 여권도 국정 난맥상을 인정하고 미디어법과 비정규직법 등 MB악법의 강행처리를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천성관 후보자 지명에 문제가 있다는 당의 의견을 받아들여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국민 뜻에 맞는 결정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국회법을 무시하고 모든 국정현안을 정쟁대상으로 삼는 정략정치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말해 쟁점법안 처리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은 여권의 직권상정에 대비해 오늘 안건 처리가 끝난 뒤에도 본회의장에서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해져, 본회의장에서 여야가 격하게 대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미디어법은 가능한 한 여야 합의로 처리하는게 좋겠다고 말해서 여당의 직권 상정을 추진 움직임에 새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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