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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물에 잠긴 잠수교…낮 1시부터 '통행제한'

이영주

입력 : 2009.07.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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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이처럼 오후 들어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잠수교의 수위도 조금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어제(13일) 오후 해제됐던 잠수교 차량 통행은 낮 1시부터 다시 통제됐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영주 기자!(네, 서울 잠수교에 나와있습니다.)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서울 잠수교에는 현재까지 굵은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7미터를 넘어 차량 통제 수위인 6.2미터를 훌쩍 넘었습니다.

이 때문에 차량과 보행자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잠수교는 중앙의 아치 부분을 제외하고 양쪽 끝부분 도로가 물에 완전히 잠겼습니다.

근처 한강 시민공원 반포지구도 물에 잠겨 공원과 강의 경계가 사라졌습니다.

팔당댐 방류량은 오늘 아침 초당 4천 8백톤에서 오후 들어 1만 톤까지 늘어났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비가 계속 내릴 경우 팔당댐 방류량을 점차 늘릴 수밖에 없어 수위는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탄천의 수위도 올라가 성남 대곡교 부근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잠수교 뿐 아니라 양재천길과 철산교 하부도로 등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퇴근길에는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국제선 3편과 국내선 46편이 결항하거나 회항했습니다.

또 서해에 파랑 주의보가 내려져 인천과 도서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8개 항로가 통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