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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집 살면서 초가집 동생에게 5억 빌려?

입력 : 2009.07.14 17:24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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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법사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아파트 구입자금에서부터 호화 해외여행,  후보자 자녀의 위장전입과 호화결혼식 등에 대한 의혹이 줄줄이 제기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천성관 후보자가 지난 4월 서울 강남의 고급아파트를 사면서 23억 5천만원이나 빌린 것은 공직자로서 적절치 못한 처신으로 "검찰 윤리강령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15억 5천만원을 빌려준 사업가 박모씨와 지난해 함께 해외 골프여행을 간 의혹 등을 제기하며 '특수 관계'가 아니냐고 추궁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또 "세금을 체납한 동생에게 거액을 빌린 점과 고급승용차 리스 과정도 석연치 않다"면서 "천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은 검찰 수사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남 고가 아파트 구입자금과 자녀 호화 결혼식등 잇딴 의혹에 천 후보자는 해명에 진땀을 흘렸습니다.

이 날, 천 후보자는 재산형성과정에 관한 의혹은 부인했지만 지난 1998년 자녀의 명문학교 진학을 위해 위장전입을 한 사실은 시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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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