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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때문에" 친구집 턴 10대 검거

입력 : 2009.07.13 11:06


광부 북부경찰서는 13일 중학교 동창을 알루미늄 파이프로 폭행해 오토바이를 빼앗고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쳐온 혐의(강도상해 등)로 조모(18)군 등 10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군 등은 지난달 29일 오전 2시30분께 "지금 나오지 않으면 집에 불을 질러 버리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광주 서구 양동 한 주차장으로 중학교 동창생 P(17)군을 불러내 알루미늄 파이프로 온몸을 때리고 오토바이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이달 8일 정오께 아무도 없는 P군의 집에 들어가 컴퓨터(160만원 상당)를 훔쳐 나오는 등 최근까지 3회에 걸쳐 P군의 집에서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서 "가출한 지 오래돼 생활비가 필요했다"고 진술했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