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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식사지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입니다.
올해 초만 해도 계약금을 분양가의 5%로 크게 낮추고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 대출해 주겠다고 내걸었지만, 분양률은 50% 정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 단지에 최근 이동식 중개업소 이른바 떴다방이 등장했습니다.
[이동식 중개업자 : 경의선 개통과 그 다음에 문산~서울간 도로 개설 예정이라든지..초기에는 1000~3000만 원 붙었지만 아주 좋은 로열 단지나 동은 5000~1억 원 까지….]
인근에 경의선 풍산역이 새롭게 생겨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졌기 때문인데요.
저조하기만 했던 분양률도 95%까지 치솟았습니다.
[정명기/일산 식사지구 분양사무소장 : 최근 들어서는 분양권 전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5월달 이전에는 매주 약 2~3건 정도 거래를 했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10건 이상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파주시 금촌지구와 고양시 일산 후곡마을 등 기존 아파트의 호가도 오르는 추세입니다.
금릉역과 가까운 주공 4단지와 7단지 85제곱미터의 경우, 2억 3천 5백만원에서 최근 1~2주 사이에 2억 8천만 원까지 뛰었습니다.
착공한지 9년 7개월 만에 개통된 경의선 복선 전철은 경의선 파주 문산역에서 마포구 상암 DMC역까지 40.6km를 하루에 왕복 150회 운행하는데요.
종전에 비하면 빠르게는 20분 정도 단축되는 셈입니다.
[함영진/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 : 파주와 고양시는 대중교통이 상당 부분 취약했던 지역중의 하나인데요. 경의선이 개통되므로 인해서 특히 일산에서 성산까지는 15분이면 주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의 조사를 보면 경의선 복선 전철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나아진 고양시와 파주시에서 올해 임대와 오피스텔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각각 2,521가구와 1,493가구.
고양시의 경우 지난해 5585가구가 공급됐던 것과 비교하면 반으로 줄었고, 파주시의 경우 지난해 수준에 불과해 분양 물량은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등 주변 지역 호재로 가격 상승 여력이 있고, 한시적으로 1년간 주어지는 양도세 혜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미영/스피드뱅크 분양팀장 : 파주시는 비과밀억제권역에 속해서 신규 분양계약을 체결하면 5년간 양도소득세가 100% 면제되고,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으로 주택 전용면적 149㎡ 이하에로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을 할 경우에 5년간 양도세가 60% 감면됩니다.]
이 일대 분양과 미분양 물량을 보면 오는 9월과 10월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각각 610가구와 1507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3호선 삼송역 인근이고 경의선 복선 전철과 3호선 환승역인 대곡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덕이지구에서는 3,316가구 대단지 공급이 현재 진행 중인데요.
일산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 3호선 대화역과 경의선 탄현역이 가깝습니다.
파주 문산읍에는 오는 10월 1,000가구가 공급됩니다.
경의선 복선전철 문산역이 걸어서 3분 거리입니다.
교하신도시에서는 780가구를 공급 중인데요.
경의선 복선 전철 운정역이 가깝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일대 아파트 가격에 도로 확충과 전철 개통 호재가 이미 반영된 상태이기 때문에 값이 오른 아파트를 무리하게 추격 매수하기 보다는 남아있는 미분양 아파트 등 가격 상승 여력이 있는 단지를 선별하는 혜안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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