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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6년 동안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부산의 상승률보다 15배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 소득계층별 집값 정책의 차별화가 절실해 보입니다.
보도에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은행의 부동산 가격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03년 6월부터 올 6월까지 6년 동안 서울 아파트 가격은 50.4% 상승했습니다.
이에 비해 부산은 3.3%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이 부산의 15배를 웃돈 것입니다.
기초자치단체별로는
경기도 과천시와 서울 노원구가 66.5%와 61.2%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부산에서는 중구와 북구, 금정구 등이 오히려 2%대의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2005년부터 건설회사들이 부산을 중심으로 지방 대도시로 진출하면서 공급 물량을 확대한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3.3 제곱미터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서울 강남구가 3,300만원으로 평균 305만원인 전라남도의 10.8배에 달했습니다.
6년 전 8.9배 수준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등 전국적으로 영향을 주는 거시정책보다는 지역별이나 소득계층별로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지역간 집 값 격차가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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