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중국 윈난성 여진 잇따라..천년사찰도 피해

입력 : 2009.07.11 12:12


중국의 인기 관광지인 윈난(雲南)성에서 9일 밤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한데 이어 10일 규모 5.2의 여진을 비롯해 426차례의 여진이 잇따랐다.

윈난 지진국은 10일 강진이 발생한 추슝(楚雄)이족자치주 야오안(姚安)현과 다리(大理) 바이주(白族)자치주 상윈(祥雲) 경계지역에서 오후 5시2분께 규모 5.2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여진은 윈난성 성도 쿤밍(昆明), 다리, 위시(玉溪) 등에서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으며, 이날 하루동안 윈난 지진 발생 지역 부근에서 규모 1-3급의 크고 작은 여진이 426차례 잇따라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야오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사망 1명에 부상 348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중 29 명이 중상이어서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피해지역은 추슝, 다리, 리장(麗江) 3개 시의 11개 현, 79개 향진에 달했고 이 재민 205만명이 발생한 가운데 야오안의 천년고찰인 룽화사(龍華寺)도 일부 파손됐다.

중국 정부는 3천800만위안(68억원)의 긴급 구호자금을 배정하고 피해보상금은 작년 쓰촨(四川)대지진때와 동일한 수준으로 결정했다.

(베이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