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기 관광지인 윈난(雲南)성에서 9일 밤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한데 이어 10일 규모 5.2의 여진을 비롯해 426차례의 여진이 잇따랐다.
윈난 지진국은 10일 강진이 발생한 추슝(楚雄)이족자치주 야오안(姚安)현과 다리(大理) 바이주(白族)자치주 상윈(祥雲) 경계지역에서 오후 5시2분께 규모 5.2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여진은 윈난성 성도 쿤밍(昆明), 다리, 위시(玉溪) 등에서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으며, 이날 하루동안 윈난 지진 발생 지역 부근에서 규모 1-3급의 크고 작은 여진이 426차례 잇따라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야오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사망 1명에 부상 348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중 29 명이 중상이어서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피해지역은 추슝, 다리, 리장(麗江) 3개 시의 11개 현, 79개 향진에 달했고 이 재민 205만명이 발생한 가운데 야오안의 천년고찰인 룽화사(龍華寺)도 일부 파손됐다.
중국 정부는 3천800만위안(68억원)의 긴급 구호자금을 배정하고 피해보상금은 작년 쓰촨(四川)대지진때와 동일한 수준으로 결정했다.
(베이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