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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질병에도 약을 먹고 주사도 맞고, 과도하게 대처한 경험있으실 텐데요 동네의원의 주사제 처방률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4분기 전국 의료기관의 "약제 적정성 평가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동네의원의 주사제 처방률은 25.1%로 종합병원의 세 배, 종합요양기관의 여덟 배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경남, 전남 지역의 경우 각각 35.4%, 34.6%로 가장 높았고, 서울은 가장 낮은 19.6%로 파악됐습니다.
주사제는 먹는 약으로는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거나 입으로 약을 먹을 수 없는 경우에 한해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주사제 처방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는 셈입니다.
또한 약을 많이 처방하는 관행은 의료기관의 종류와는 상관없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요.
처방 하나당 약의 종류는 전국평균 3.91개로 선진국의 두 배에 이릅니다.
이처럼 불필요한 약 처방은 약물 이상 반응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약품비 증가로 인해, 의료 수요자의 부담을 늘리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