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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강물이 불어나 서울 잠수교의 차량통행이 계속 통제되고 있습니다.
잠수교 수위는 어젯밤 11시쯤 최고치에 달한 뒤 계속 낮아져, 현재 추세대로라면 오늘 저녁 6시쯤 차량 통행이 재개될 것으로 한강홍수통제소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밤새 통제됐던 서울 시내 도로는 대부분 통행이 재개돼 현재는 올림픽대로 개화 육갑문 나들목만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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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과 검찰, 경찰, 방통위 등 디도스 공격 사건 관계기관이 오늘 첫 수사대책회의를 엽니다.
국정원은 디도스 공격의 배후를 북한으로 지목한 배경을 설명하는 등, 각 기관별로 지금까지 확보한 자료를 공유할 것으로 보입니다.
좀비 PC 27대를 확보한 경찰은 하드디스크를 분석해 방문한 사이트와 다운로드 받은 파일, 이메일 등의 공통점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해커를 역추적하고 있습니다.
피해 사이트들은 주말을 지나면서 완전히 정상화됐습니다.
디도스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 PC 7만 7천여 대 가운데 98% 이상이 치료됐고, 데이터가 손상됐다고 신고한 PC도 800건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우려했던 것보다는 적었습니다.
정보보호진흥원은 악성코드에 숨겨졌을 가능성이 있는 4차 공격의 징후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혀, 이번 공격은 사실상 끝났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보안 전문가들은 변종 악성 코드가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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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인사청문회를 열어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전문성과 도덕성 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천 후보자가 지난 4월 서울 강남의 고가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기업인 박 모 씨로부터 15억 5천만 원을 빌린 것과 관련해 직무와 관련성이 없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와 함께 천 후보자가 또 다른 기업인으로부터 고급 승용차를 무상으로 제공받았다는 의혹 제기도 이어졌습니다.
답변에 나선 천성관 후보자는 주택자금 의혹과 관련해 직무 연관성을 전면 부인하면서도 염려를 끼친데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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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낭가파르밧 정상에 오른 뒤 하산하다 실족한 고미영 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키스탄 한국대사관 측은 고 씨가 이끄는 현지등반팀과 통화한 결과 고 씨가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구조팀은 오늘 헬기를 동원해 고 씨의 시신을 운구할 예정이며, 고 씨의 장례 절차 등은 고 씨의 가족들이 현지에 도착한 뒤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고 씨는 우리 시각으로 그제밤 10시 반쯤 히말라야 낭가파르밧 정상을 정복한 뒤 베이스 캠프로 내려오다 캠프를 100여m 앞두고 실족해 추락했습니다.
고 씨가 사고를 당한 낭가파르밧은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해발 8,125m의 고봉입니다.
고 씨는 지난 2006년 10월 해발 8,201m인 히말라야 초오유 등정에 성공한 뒤 이듬해 에베레스트도 정복했습니다.
그제 낭가파르밧까지 오르면서 8천미터 이상 고봉 14개 가운데 11개 등정에 성공한 고 씨는, 여성 산악인 세계 최초의 히말라야 14개 완등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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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가 무서운 뒷심으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선두와 2타차 2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지은희는 10번홀에서 치명적인 더블보기를 범했습니다.
선두에 3타나 뒤져 우승컵이 멀어지는듯 했습니다.
그렇지만 지은희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13번과 14번홀 연속 버디로 선두를 1타차로 추격했습니다.
14번홀의 20m짜리 이 버디 퍼트가 압권이었습니다.
선두를 달리던 대만의 캔디 쿵이 17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지은희는 마침내 공동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쿵이 먼저 경기를 마치고 연장전을 준비하고 있을 때 지은희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 기회를 잡았습니다.
7미터 거리에서 시도한 퍼트는 마치 자석에 이끌리듯 한치의 오차도 없이 홀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최종합계 이븐파로 1타차의 극적인 역전우승.
지은희는 지난해 웨그먼스 LPGA에 이어 통산 2승째를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지은희 : 마지막 퍼팅 진짜 많이 떨렸는데 아직까지도 떨려요.]
이로써 지은희는 지난 1998년 박세리와 2005년 김주연, 지난해 박인비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통산 4번째 US여자오픈 챔피언이 됐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스페인의 유명한 소몰이 축제인 산페르민 축제에서 14년만에 참가자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는 하이힐 신고 달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어제 중부지방에 300mm가 넘는 집중호우를 뿌렸던 장마전선이 오늘은 남해안에 머물면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오늘 주로 남부지방에 머물 것으로 보여 남부지방에는 20~40mm가량의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오늘 밤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발달해 내일 오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0~80mm의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곳곳에서 천둥·번개가 치겠고 돌풍이 불면서 시간당 30mm안팎의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장마전선은 수요일까지 중부와 남부지방 곳곳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여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