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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시 뉴스

입력 : 2009.07.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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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국회 등 일부 국가 기관 홈페이지는 아직까지도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외환은행 등 민간 기관 사이트도 에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가 기관 4곳과 민간기관 7곳 등 국내 주요 사이트 11곳이 어제(7일) 오후부터 동시 다발적으로 접속 장애를 보였습니다.

[송은재/서울 창천동 : 메일 확인할 게 있었는데 접속이 안돼서 볼 수가 없었어요. 많이 답답하고 불편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백악관과 미 국무부 등 미국 기관들의 사이트 14곳도 같은 시간에 마비됐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해커 집단이 특정 사이트에 대용량 정보를 한꺼번에 보내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이른바 디도스 공격을 실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정 사이트에 반복적으로 자동 접속하게 하는 해킹 프로그램을 일반 이용자들의 컴퓨터에 심는 방식으로, 주로 중국 해커들이 쓰는 수법입니다.

경찰은 수사 전담반을 구성하고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협력해 공격의 진원지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실제 해킹 공격을 실행한 서울 청량리의 한 가정집 컴퓨터를 확보해 진원지를 역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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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400mm의 비가 내린 부산 지역에는 오늘 오전부터 피해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산사태 발생지역과 축대벽의 토사가 붕괴된 지역에서는 진입로를 확보하고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구와 해운대구 등 주택이 대거 침수 지역에서는 물을 빼내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동시에, 방역 작업도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 지자체들은 남해상으로 물러난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기 전까지 복구를 끝낼 방침입니다.

한편 어제 하루 평균 14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던 광주 전남 지역의 피해 규모는 크게 늘고 있습니다.

배수 작업을 하던 62살 신 모 씨가 급류에 휩쓸로 숨지는 등 2명이 사망한 데 이어, 47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주택 500여 채가 침수됐고, 유실된 농경지도 8천 3백 헥타르로 늘어나는 등 지금까지 2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남도는 빗줄기가 약해진 오늘 오전부터 산사태 등으로 밀려 내려온 토사를 제거하고 소하천 둑을 복구하고 있지만, 오늘 밤부터 장맛비가 다시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복구 작업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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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무치 시내엔 어제부터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는 등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대규모 유혈사태의 여진은 계속돼 어제 우루무치에선 위구르인들의 시위가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여성과 어린이들이 대부분인 위구르인 시위대는 중국 당국의 강경 진압과 무차별적인 체포에 항의해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유혈사태 이후 대대적인 검거 선풍이 몰아쳐 위구르인 1천 4백여 명이 체포됐습니다.

[위구르인 : 영문도 모른 채 집에 있던 아버지와 오빠가 잡혀갔습니다.]

이에 맞서 어제 오후 한족 수백여 명이 각목과 쇠파이프를 들고 도심 한복판에서 맞불 시위를 벌여 민족간 갈등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한족들은 자신들의 시위가 위구르족의 폭력시위에 맞서기 위한 자위적인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족 : (위구르인들이) 여성과 어린이 같은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한 것에 대해 항의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신장 위구르 제2의 도시인 카스 등 다른 지역 위구르인들의 동요 조짐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의 대대적인 통제와 강경 대응 속에 사태는 확산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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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과 공개 추모행사가 오늘 새벽 LA에서 엄수됐습니다.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추모행사에서는 머라이어 캐리와 제니퍼 허드슨 등 유명 가수들이 잭슨을 추모하는 공연을 했습니다.

또 친구였던 배우 브룩 실즈와 농구선수 매직 존슨은 잭슨과 즐거웠던 시절을 회고했습니다.

2시간이 넘게 계속된 추모행사 마지막에, 작은 딸 패리스 마이클 잭슨이 무대에 올라 마이클 잭슨은 최고의 아버지였다고 술회하는 대목에선 많은 팬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추모 행사에는 인터넷 추첨을 통해 입장권을 받은 1만 7천여 명의 팬들이 참석했고, 입장권이 없는 팬들은 TV 중계를 보거나 행사장 바깥에서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성난 황소 달리기로 유명한 산페르민 축제가 스페인에서 열렸습니다.

사상 최고의 몸값을 받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축구스타 호나우두가 성대한 입단식을 치렀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수요일인 오늘은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습니다.

다만 밤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에 비를 뿌리기 시작해 내일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중부와 경북북부에는 50~120mm의 큰 비가 오겠고 남부에도 20~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 낮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