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s 공격' 때문인듯…검경, 진원지 역추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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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7일) 오후에 청와대와 국방부, 네이버 등 국내 주요 대형 인터넷 사이트에서 동시에 접속 장애가 일어났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해커 집단의 사이버 테러로 추정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정유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청와대와 국회 등 일부 국가 기관 홈페이지는 아직까지도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외환은행 등 민간 기관 사이트도 에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가 기관 4곳과 민간기관 7곳 등 국내 주요 사이트 11곳이 어제 오후부터 동시 다발적으로 접속 장애를 보였습니다.
[송은재/서울 창천동 : 당장 지금 메일을 확인할 게 있었는데 확인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답답하고, 그것 때문에 불편을 많이 느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백악관과 미 국무부 등 미국 기관들의 사이트 14곳도 같은 시간에 마비됐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해커 집단이 특정 사이트에 한꺼번에 대용량의 정보를 한꺼번에 보내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이른바 디도스 공격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정 사이트에 반복적으로 자동 접속하게 하는 해킹 프로그램을 일반 이용자들의 컴퓨터에 심는 방식으로 주로 중국 해커들이 쓰는 수법입니다.
경찰은 수사 전담반을 구성하고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협력해 공격의 진원지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실제 해킹 공격을 실행한 서울 청량리의 한 가정집 컴퓨터를 확보해 진원지를 역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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