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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 한 지역아동센터.
앞치마를 두른 꼬마 요리사들이 케이크 만드느라 여념이 없는데요.
선생님 얼굴을 떠올리며 케이크를 만든 소윤이.
완성된 케이크를 선생님께 직접 드립니다.
[많이 닮았네~]
아이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사람들은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나선 직장인들입니다.
모처럼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금쪽같은 휴일을 반납했지만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한동훈/직장인 : 집에서 쉬는 것도 좋지만 주말에 나와서 봉사활동 하니까 보람도 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개성 만점! 생애 첫 케이크를 완성한 아이들은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이소윤 : 재미있었고, 애들이 요리할 때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박주희 : 좀 작아서 좀 그렇지만 그래도 직접 만드니까 재미있었고 즐거웠어요.]
직장인 장유리 씨.
고교시절, 봉사동아리 활동을 시작으로 매달 소외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다.
장 씨가 주말을 맞아 동료와 함께 노인요양원에 방문했는데요.
요양원 구석구석 청소는 물론이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챙겨드리고 산책도 시켜드립니다.
이렇게 봉사활동에 열중하며 땀방울을 나누다 보면 평소 대화가 부족했던 동료들이 더욱 친숙하게 느껴 지기기도 합니다.
[장유리/직장인 : 아무래도 직장에서 보다 보면 다들 일에 바쁘니까 서로 일적인 업무만 보는 데 여기 와서 보니까 다들 할머니, 할어버지께도 친절하게 대하시고 또 이렇게 같이 도와가면서 일하는 걸 보니까 더 정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달콤하고 편안한 휴식 대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선택한 직장인들.
비록 몸은 고되지만 다시 한번 나눔의 기쁨을 만끽하고 영혼의 휴식을 안고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