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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이 최대 쟁점인 미디어법과 관련해서 다음주에 처리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민주당은 강행처리를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면서 6자 회담을 새로 제안했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문방위 한나라당 간사인 나경원 의원은 미디어법과 관련해 "오는 13일까지 야당과 논의를 벌이되, 이후부터 법적 처리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오늘(7일) 민주당측 간사인 전병헌 의원과 만나 "이번 임시국회에서 미디어법을 처리하는 것은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대해 민주당은 "시한을 정해 놓고 논의하자는 한나라당의 주장은 직권상정을 하겠다는 의도일 뿐이라며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미디어법 논의를 위해 여야 교섭단체 정책위의장과 문방위 간사로 구성된 6자회담을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또다른 쟁점인 비정규직법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야당과 협상 노력을 계속하겠지만 타결이 안될 경우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주장했던 해고대란이 어디서도 일어나지 않는데도 직권상정을 요청하겠다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환노위 간사들이 오늘 저녁 만나 비정규직법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지만 접점을 찾기는 쉽지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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