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오늘(7일) 새벽부터 부산·경남지방에는 최고 3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부산에는 새벽 6시부터 한시간동안 시간당 73mm의 폭우가 쏟아져 7월 기상관측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부산전역과 경남 진해 거제 고성 남해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돼있으며 창원, 마산, 양산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같은 많은 비로 곳곳에서 산사태와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비로 부산 광안3동 모사찰 뒷산에서 흙이 흘러내려 법당이 무너졌습니다.
우암2동 석천아파트 인근에서도 사태가 나 주차 차량이 묻혔습니다.
지하철 대연역 승강장 지붕이 무너졌습니다.
침수 피해는 이미 50여 건을 넘어섰습니다.
부산 광안리 해변도로 일대가 침수됐고 대남지하차도도 물에 잠겼습니다.
부산진시장 지하차도를 비롯해 10여 곳에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남지역 곳곳에서도 농경지와 주택의 침수피해 사례가 속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여객선과 어선은 오늘 오전 6시부터 발이 묶였습니다.
김해공항의 항공편도 결항과 지연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에는 부산 양정동에서 빗길을 건너던 41살 김 모 씨가 택시에 치어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부산, 경남지역에 3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비정규직법 처리와 관련해, 협상노력을 계속하겠지만 안될 경우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이승렬의 SBS 라디오 전망대에 출연해 당장 실업사태 부터 막고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내일 당정협의를 가진 뒤 야당과 협상해 실패할 경우 직권상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결과가 어떻게 되든 손해가 없다는 듯 비정규직 해고사태를 꽃놀이 패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주장했던 해고대란이 어디서도 일어나지 않는데도 직권상정을 요청하겠다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지금 진행되는 실상에 대해 정부 여당이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해고 대란이 없는 만큼, 이제는 비정규직 보호법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근본대책을 마련하는 데 동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미디어법에 대한 민주당안을 조만간 내놓겠다고 밝히고, 세 교섭단체 정책위의장과 문방위 간사로 구성된 6자회담을 역제안하며 한나라당을 압박했습니다.
한편 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는 17일 제헌절 기념식 행사 준비를 위해 현재 본회의장 앞에서 벌이고 있는 농성을 중단해 줄 것을 민주당 의원들에게 요구했습니다.
-----
최근 5만 원권을 대량으로 위조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힌 데 이어 경기도 안산에서 5만 원 짜리 위조지폐가 처음으로 유통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낮 2시쯤 안산 원곡동에 있는 46살 나 모 씨의 노점상에서 16살 김 모 군이 5만 원 위조지폐를 사용해 물건을 구입했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김 군은 어제 아침 등교길에 바닥에 떨어져 있는 5만 원 지폐와 1천 원 지폐 2장을 함께 주웠을 뿐, 위조된 것인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일본에서는 빨래통 보트대회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내일부터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8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 빈민구호단체 옥스팜 회원들이 이색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남부지방 곳곳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게릴라성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남해안과 제주도, 경남에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80mm의 비가 더 오겠고 그밖의 남부지방에도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장마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목요일인 모레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해 많은 비를 뿌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잇따르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