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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근 "투쟁교시 DJ, 한국판 호메이니"

입력 : 2009.07.06 10:29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6일 김대중(DJ) 전 대통령에 대해 "행동하는 양심이 돼야 한다고 (국민들에게) 촉구하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투쟁교시를 내리는 한국판 호메이니라는 비판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

장 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대통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식장에서 발표하지 못한 추도사 내용을 글을 통해 발표한 바 있는데 이 부분은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어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정권교체를 위한 민주통합론과 일맥상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김 전 대통령이 구체적인 행동 강령을 제시하는 것은 전직 대통령의 위용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면서 "반사이익을 챙기려는 민주당, 김 전 대통령이라는 '상왕'의 교시정책에 충실한 민주당에게 비정규직의 아픔과 경제위기같은 단어는 이미 남의 나라 단어로 전락되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