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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모의수능 시험문제가 서울 강남의 학원에 유출되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것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공신력을 얻고있는 EBS PD를 통해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모의 수능시험 문제풀이 방송입니다.
EBS는 모의 수능 당일 시험이 끝나면 TV와 인터넷을 통해 문제 풀이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EBS의 A 피디가 시험지를 미리 입수해 학원에 유출시킨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A 피디는 지난 3월 11일 서울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를 하루 전날 입수해, 친척이 운영하는 강남의 학원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BS 직원 :(수능 시험지를 하루 전에 받아서 학원에 유출했다는 사실은 맞는거죠?) 그런 것 같습니다.네.]
경찰은 A 피디가 이밖에도 지난 2~3년 동안 대여섯차려에 걸쳐, 이런 방식으로 모의 수능 시험지를 강남 일대 학원에 유출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EBS를 통한 시험지 유출 사건이 더 있었는지 수사하기 위해, 수능 프로그램 담당 D 15명의 이메일을 압수하고 계좌 추적도 벌이고 있습니다.
모의 수능시험 문제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EBS는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명확한 진상규명을 위해 경찰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자체 진상 조사를 벌이고 방송제작 전반을 철저히 재점검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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