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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려면 몇주일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오늘(4일)이 미국 독립기념일인데, 오늘 발사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이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을 전후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긴 불가능하다고 뉴스위크가 미 국방부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6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맞춰 대포동 2호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은 아직 분해된 상태로 있다고 미 정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은 조립하는데 최소 1주일, 연료 주입에 몇일이 더 걸릴 것을 감안하면 실제 발사하려고 해도 최소한 몇주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임스 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이 미국 독립기념일을 전후해 도발에 나선다면 미국은 그에 맞춘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스 보좌관은 그러나 북한의 미사일 요격 등 구체적 대응방안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현 단계에서 북한이 미국을 향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징후는 없다는 것이 미국정부의 판단입니다.
하지만, 당장 지금은 아니더라도 북한의 도발이 언제라도 일어날수 있다는 전제 아래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미 정부 당국자는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