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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입을 연 기적의 소녀

입력 : 2009.07.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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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여객기 추락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14살 소녀 바히아 바카리 양이 2일 코모로 섬에서 아버지가 있는 프랑스 파리로 돌아 왔습니다.

지난달 30일 새벽, 예멘 국영항공의 A310 여객기가 아프리카 모코로 근처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탑승객 153명 가운데 바히아만 살아남았습니다.

바히아는 겁도 많고 수영도 잘 못했지만 칠흑같은 어둠과 집채같은 파도 속에서 13시간동안 비행기 잔해를 붙잡고 버텼습니다.
 
바히아의 아버지 카심 씨는 공항에서 "딸과 재회하게 돼 너무너무 기쁘다"면서 "딸이 정말 대단한 일을 해냈다"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로 돌아오는 기내에서 '기적의 소녀' 바히아는 짧은 인터뷰를 갖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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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