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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불쾌감을 일으키는 발냄새, 땀냄새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름철 유독 심해지는 발냄새는 내분비계통 질환이 있거나 무좀이 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특히 곰팡이성 무좀은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데요.
무좀은 한 번 발병하면 잘 낫지 않아 환자들에게는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함부로 손을 대서는 안됩니다. 유종호 이사(대한자연치료의학회)는 "무좀이 있는 상태에서 식초나 레몬 등의 민간요법을 잘못 행할 경우 심한 염증과 함께 2차 세균감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또 증상이 좋아진다고 해서 약물 사용을 바로 중단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유 이사는 "실제로 급성기 무좀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2-3주간은 충분히 약물을 사용해야 재발이 방지되고 완치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무좀을 예방하려면 발은 항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파우더를 바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또 신발을 신을 때는 양말 착용하고, 여성의 경우 스타킹이나 폭이 좁은 하이힐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외출 후에는 신발을 햇볕에 말려주고 이미 신발에 냄새가 배어버린 경우 알코올로 닦아주면 악취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액취증 환자들은 특히 여름이 두렵다고 말합니다. 특유의 냄새는 쉽게 주변 사람들까지 불쾌하게 만드는데요.
전문가에 따르면, 땀은 원래 무균성이고 냄새도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땀샘 이상으로 혐기성 세균이 작용해 불쾌한 냄새가 나는 지방산과 암모니아를 만들어 액취증이 발생하는데요.
액취증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만 냄새를 완전하게 제거할 수 있지만,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생활 속에서 악취를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자주 샤워를 햐고 겨드랑이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겨드랑이 털은 되도록 짧게 깎아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겨드랑이 털은 자주 면도하는 것보다 영구 제모가 피부에 자극이 적다고 합니다.
생강 달인 물로 겨드랑이를 닦아주면 냄새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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