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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민 씨는 한 달에 대여섯 차례 회사 업무를 하기 힘들 정도로 심한 편두통에 시달립니다.
[손지민/편두통 환자 : 한쪽 부위에서 새가 쪼듯이 탁탁탁탁 아프면서, 그게 전체적으로 번져나가는 것 같아요. 거의 일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이고….]
편두통은 뇌신경 전달 물질에 이상이 생겨, 뇌혈관이 수축했다가 팽창해 피가 쏠림으로써 생기는 증상입니다.
유전적인 이유나 호르몬 분비의 변화가 편두통을 일으키는 것으로 의학계는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생리나 임신, 출산, 폐경을 거치면서 호르몬의 변화가 많은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3배 가까이, 특히 폐경을 앞둔 40대 여성은 40대 남성보다 3.6배나 많이 앓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준홍/일산병원 신경과 전문의 : 과도하게 수축되면 혈관이 막히는 효과가 오게 되죠. 그러면 중풍처럼 한쪽이 마비가 되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두통은 완치가 어렵지만, 자기 관리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빈도를 줄이거나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 카페인이나 인공 조미료, 초콜릿 같은 음식은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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