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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실무회담 일단 종료…북한, 기존입장 반복

심영구

입력 : 2009.07.02 12:25|수정 : 2009.07.0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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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성공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3차 실무회담이 오늘(2일) 개성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영구 기자! (네, 남북출입사무소입니다.) 오전 실무회담이 끝났다면서요?



 <기자>

네, 오전 10시에 시작된 회담은 1시간 10분만인 11시 10분쯤 일단 종료됐습니다.

양측은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에 회담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4월 개성접촉과 지난달 1, 2차 실무회담에 이어 남북한이 개성공단 현안 논의를 위해 네번째로 만나는 자리입니다.

[김영탁/ 남북회담 대표 : 합의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도록, 실용적인 회담이 되도록 그렇게 운영할 계획입니다.]

오전 회담에서 양측은 기조발언을 통해 각각의 입장을 밝힌 뒤 본격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우리 측은 억류자 유모 씨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고, 통행, 통신, 통관 등 3통 문제가 진전되면 노동자 숙소와 탁아소 건설 문제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토지임대료 인상 등 공단 현안에 대한 기존 입장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후 회담에서 양측이 개성공단 통행제한 해제와 억류자 석방문제에 대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