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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일대기 다룬 뮤지컬 한국 온다

입력 : 2009.07.02 11:05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 내한 공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는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의 삶을 다룬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Thriller Live)'가 한국에서 공연된다.

'스릴러 라이브'는 잭슨 파이브 시절부터 최근까지 마이클 잭슨이 부른 히트곡들을 통해 그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9월 22-27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무대에 오른다고 공연기획사 허리케인이 2일 밝혔다.

'비트 잇(Beat It)', '빌리 진(Billie Jean)', '유 아 낫 얼론(You Are Not Alone)', '힐 더 월드(Heal The World)', '배드(Bad)' 등 25곡에 이르는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들이 라이브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로 꾸며진다.

           

마이클 잭슨의 오랜 동료이자 마이클 잭슨의 삶을 조명한 책 '마이클 잭슨 - 더 비주얼 다큐멘터리(Michael Jackson-The Visual Documentary)의 저자인 아드리안 그랜트가 기획해 2006년 런던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이후 투어팀을 결성해 영국 각지와 해외에서 공연했으며 현재 런던 웨스트엔드 리릭 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국내 초연인 이번 무대를 위해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배우 및 라이브 밴드 등 30여 명이 내한할 예정이며 서울 7회 공연 후 지방 도시 투어도 계획 중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허리케인의 이광호 대표는 "웨스트엔드에서 관람했다가 마이클 잭슨의 음악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에 고개가 숙여져 내한 공연을 추진하던 중 그가 급작스럽게 사망했다"며 "비록 마이클 잭슨을 직접 볼 수는 없지만 그의 노래와 춤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출 게리 로이드. ☎02-701-7511.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