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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여성 경찰 63주년…작지만 새로운 활력

(TJB) 노동현

입력 : 2009.07.01 17:23|수정 : 2009.07.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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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은 우리나라에 여성경찰이 생긴 지 63주년 되는 날입니다.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경찰계에서 작지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젊은 여경들을 노동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 순찰 근무를 돌던 김민아 순경에게 무전기로 출동 명령이 내려집니다.

[대흥동 방향 10미터 지점 공사현장!]

다름아닌 살인사건 현장.

현장보존을 위해 경찰통제선을 설치하는 손길이 능숙합니다.

지구대 근무생활 이제 9개월째.

야간 근무에 따른 부담과 여성으로서의 고충 등 어려움이 많지만, 보람을 느낄 때가 더 많습니다.

[김민아 순경/대전 중부경찰서 서대전지구대  : 청소년 사건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여자니깐 더 부드럽게 얘기 할 수 있고, 놀랬을 때에도 그런 점에 있어서 내가 있어 도움되는 면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

대전 대덕경찰서의 황진영 경장은 지난 4개월간 다리품을 팔아 만든 CCTV 지도 보완작업에 한창입니다.

CCTV 설치현황을 지리정보시스템에 입력해 용의자 검거 등 수사에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미 실제 강력범 검거에도 일부활용되고 있습니다.

황 경장은 치안행정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여경의 날' 특진의 영예를 누리게 됐습니다.

[황진영 경장/대전 대덕 경찰서 : 이 부분에 능력있다,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저 경찰 참 괜찮다, 인간적으로 괜찮고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그런 여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전지역의 여성 경찰은 150여 명 남짓.

내근와 외근을 가리지 않는 여경 특유의 열정으로, 경찰 조직에 작지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