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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무역수지 74억 달러 흑자…사상 최대 기록

박민하

입력 : 2009.07.0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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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무역수지가 74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보도에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줄어든 330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선박과 철강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28%의 감소율을 보였던 지난 5월보다 수출 감소세가 크게 둔화됐습니다.

수입은 원유와 가스 등의 단가하락과 수요감소의 영향으로 32.3% 감소한 256억 1천만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사상 최대인 74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올 상반기 무역수지 흑자는 216억 달러로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998년 기록했던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습니다.

정부는 상반기 실적을 토대로 연간 무역수지 흑자 예상액을 당초 20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최근의 유가 상승과 환율 하락의 여파로 하반기 무역흑자는 상반기보다 축소된 100억 달러 안팎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정부는 세계 경제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하반기 수출 환경이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보고, 수출보험과 보증 확대 등 수출 총력 지원체제를 하반기에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