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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증시] 외국인 닷새째 매수…코스피 반등세

입력 : 2009.07.0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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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첫 거래일인 오늘(1일) 코스피지수가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닷새째 주식을 매수하는 있고, 기관도 사자세에 동참하면서 미증시의 하락과 같은 부담감을 떨쳐내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1,400선을 회복했습니다. 1,404포인트까지 올라왔고요. 코스닥지수는 488포인트입니다.

주체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가 들어오는 가운데, 개인만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쪽에서는 외국인은 순매수, 기관은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요. 개인은 매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은행주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탄력받으면서, 오늘의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코스닥에서는 탄소나노튜브관련주들이 이틀연속 오르고 있고요.

대통령 임기내 대운하사업 추진 포기로 폭락했었던 대운하 관련주도 오늘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네, 7월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하반기 증시가 출발됐습니다.

상반기에는 유동성과 중소형주가 중심이었다면, 하반기에는 실물경기와 대형주가 주축이 될 것이라는 등 여러가지 전망과 분석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팍스넷의 윤삼위 팀장입니다.

먼저 상반기를 좀 정리해볼까요? 코스피보다도 코스닥의 회복세가 상당히 강했지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네. 상반기 주식시장은 코스피지수가 24%, 코스닥지수는 46% 상승했습니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한 때 7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상반기 주식시장의 성격은 한마디로 '안도와 기대'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급락했던 주가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하락폭이 컸던 대부분의 종목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정부정책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LED, 풍력 등 그린산업 관련주들이 화려한 꽃은 피우기도 했습니다. 탈출하듯이 빠져나갔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복귀하고, 개인투자자들도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들이면서 시장이 정상화되는 6달 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정말 많은 테마주가 부각받았고, 그에따라 코스닥이 선전한 상반기였는데 문제는 하반기에는 어떨것인가 이 부분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보시나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상반기가 '안도와 기대'였다면 하반기는 '확인 또 확인'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의 조정도 이 같은 흐름을 잘 보고 있습니다.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변모할 것이란 의미입니다. 따라서, 상반기에 대부분의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던 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흐름이 예상됩니다. 실적과 경쟁력에 따라 주가차별화가 극심하게 나타날 것이고, 이 과정에서 실적이 뒷받침되지 못한 종목들은 큰 하락을 면치 못할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하반기에는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섣부른 매매를 자제하고, 실적을 '확인 또 확인'하는 투자자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반기에는 큰 수익을 거두기가 쉽지 않아보이기 때문에 조금은 방어적인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하라는 말씀이시네요. 코스닥 시장을 좀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오늘은 반등입니다만 최근 부진함의 연속이었는데, 언제쯤 안정을 찾을까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네. 코스닥 지수는 5월 중순 고점대비 약 15% 정도 하락해 있습니다. 언제든지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기술적 반등이 나온다 하더라도, 강한 재상승으로 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실적을 넘어서는 상승이 있었던데다, 각종 테마들도 시장에 많이 노출된 상태여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어가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잠재매물인 신용잔고는 늘어있는 반면, 고객예탁금은 줄고 있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그린산업관련주 중에서 경쟁력이 있고, 실제 매출과 수익으로 연결되고 있는 종목으로 매매대상을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나타내며 12일만에 1,260원대로 재진입했습니다.

현재 1,267원선에서 거래되고 있고요.

지난 6월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사상최고치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경기회복과 외화 수급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이진선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