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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앞으로 확대되는 보험 적용 알아두세요"

입력 : 2009.07.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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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갑상선 암수술을 받은 김영수 씨.

암이 발견된 뒤 20일 동안 받은 검사비가 1천만 원 가까이 나왔습니다.

다행히 김영수 씨의 경우 국민건강보험 공단의 중증질환자로 등록이 돼서 전체 진료비의 10%만 부담했습니다.

그런데 암과 같은 중증질환의 보장이 앞으로 더 확대된다는 소식에 항암치료를 계속해야 할 김 씨로서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영수/갑상선암 환자 : 제가 지금 항암 투병 중에 있지만 암 환자들이 사망하는 요인 중에 하나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포기하는 사람들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특히나 이제 내년부터인가요. 이제 10%가 5%로 더 혜택을 준다고 하니까….]

확대되는 영역은 암이나 심혈관질환자의 본인 부담률뿐만이 아닙니다.

고가인 희귀난치성 치료제의 보험적용이 2010년부터 확대되고, 본인 부담률 역시 20%에서 10%로 인하가 추진됩니다.

한 번 진료할 때마다 큰 돈이 드는 MRI, 초음파 촬영과 틀니 등의 치과분야도 넓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보장구 및 전동 휠체어 소모품에 대해서도 2010년부터 보험보장이 될 전망입니다.

임신 출산진료비 지원도 현재 20만 원에서 내년부터 매년 10만 원씩 인상돼서 2012년에는 50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정형근/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다만 보장성 확대에 따라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은 국민들에게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공단 측은 내년부터 2013년까지 지금까지보다 연평균 1.2%가 더 많은 연평균 6~8% 의 보험료 인상 등으로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