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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과학기술부가 오는 2014학년도 입시부터 수능 과목을 두 과목 줄이기로 했습니다.내신 절대평가 문제는 일단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홍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사교육비 경감 대책에서 논란이 됐던 내신 평가 방법과 반영 비율은 당분간 그대로 유지됩니다.
어제(30일) 열린 당정협의에서 정부는 고교 내신 평가를 절대평가로 바꾸는 문제를 시간을 두고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차동/교과부 인재정책실장 : 사교육 대책은 각계 각층의 여론을 수렴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주도하여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대입 수능 때 내신 비율 축소와 절대 평가 전환이 성급히 추진될 경우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논란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 고교내신 반영 방식은 입시에 반영된 지 2년 밖에 안되는 만큼 또 바뀔 경우 교육현장에서 혼란이 일 것으로 우려돼 왔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수능 시험 때 내신 반영 비율과 평가 방법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능 과목은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2014학년도 수능 시험부터는 과학탐구와 사회 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수를 현재의 4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초·중학교 과정은 초·중학생 학기당 이수 교과군을 10개에서 7개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학원 심야 단속과 관련해서는 시도 조례로 자율적으로 단속하되 단속 실효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또 과다 학원비 단속을 위해 학원비 현금 영수증을 거부하는 학원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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