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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율 1위' 오명벗자…교통문화개선 시민이 나서

(KBC)백종욱

입력 : 2009.07.01 07:53|수정 : 2009.07.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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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자동차 교통사고 1위 도시, 광주광역시 입니다. 이런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는데요.

KBC, 백종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광주의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는 156.4건으로 전국 1등이고 이는 평균보다 50건 이상 많습니다.

인구 10만명당 사고도 568.8건으로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율도 전국 광역시 최고를 기록해 지난해 광주시민 138명이 길거리에서 사고로 숨졌습니다.

낙후된 교통인프라와 낮은 질서의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문화수도를 표방한 도시 이미지와는 한참을 뒤떨어진 교통문화를 고치기위한 자발적인 시민운동이 태동했습니다. 

250여 시민사회단체와 각 대학 등 교육계, 종교계, 검경 등 관련기관이 교통사고 줄이기에 역할을 나눠 맡았습니다.

광주시 등 관에서는 우선 모든 택시에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신호체계를 고치는 등 시설개선에 나섭니다.

민간 차원에서는 학교와 단체, 종교기관을 통해 신호지키기 등 의식개선 운동이 전파됩니다. 

[김양균/광주 선진교통문화 운동본부대표 : 기왕 이 일에 착수했으면 금년 말 쯤에 광주가 교통질서로도 1등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시를 만들어 봅시다.]

운동본부는 연간 10조 원의 교통사고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면 GDP 1%의 실질경제 효과가 있다며 광주의 도시가치도 그만큼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