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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 미 대표단 본격 가동…'압박' 가시화

원일희

입력 : 2009.06.30 07:56|수정 : 2009.06.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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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북제재를 전담할 미국의 범 정부 대표단이 한·중·일·러 네 나라 순방길에 오릅니다. 본격적인 대북 압박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북제재를 전담할 미국의 범 정부 대표단이 곧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과 러시아를 순방한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대북제재 전담 범 정부 대표단은 NSC와 국무부, 그리고 재무부와 국방부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총괄 특사는 필립 골드버그 전 볼리비아 대사입니다.

골드버그 특사가 이끄는 범 정부 대표단은 중국을 가장 먼저 방문합니다.

[켈리/미 국무부 대변인 : 첫 방문지는 중국입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안 1874호 이행을 위해 관련국들과 협의하기 위한 순방입니다.]

미국의 범 정부 대표단은 포괄적이고 강력한 대북제재를 위해서 중국측의 협조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중국의 이행 조치가 뒤따르지 않으면 대북압박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 재무부는 북한의 위조지폐와 돈 세탁 문제를 거론하며 효과적인 금융제재 방안을 중국측과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중국 정부도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한바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오바마 행정부의 압박은 전방위적으로 그리고 치밀하게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