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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쌍용차 파업 사태, 이제 외부 세력의 대리 투쟁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내일(1일) 쌍용차 사태와 관련해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보도에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금속노조 조합원 5천여명이 합류한 가운데 쌍용차 노동조합이 어제 오후 평택공장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금속노조는 쌍용차 노조의 투쟁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갑득/금속노조 위원장 : 우리 노총도 29, 30일 지나면 비정규직이라든가 최저임금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에 쌍용차를 중심으로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의대회를 마친 금속노조는 내일 있을 전면 파업을 준비하기 위해 일부 지도부를 제외하고 어제 저녁 모두 해산했습니다.
금속노조원 1만여 명은 내일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1천 여명과 함께 평택공장에 다시 집결하기로 했습니다.
쌍용차 노조는 오늘 오전 11시 서울 중앙지법 앞에서 지난 주말 일어난 폭력사태와 관련해 사측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동안 쌍용차 사태에 적극 개입하지 않았던 검찰과 경찰은 불법행위 엄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노동 관계법상 구조조정과 정리해고는 파업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금속노조 등 외부 연대세력도 불법 행위 개입이 확인되면 엄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쌍용차 노조 한상균 지부장 등 지도부 9명 가운데 38살 김 모 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강희락 경찰청장도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노사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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