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는 국토면적이 11만2천492㎢로 중미에서는 니카라과에 이어 2번째로 큰 국가로 꼽히고 있다. 인구는 750만명으로 북쪽과 서쪽으로는 과테말라에 접해있고 남서쪽에는 엘살바도르, 남동쪽에는 니카라과가 있다.
냉전시대에 온두라스는 미국과 동맹관계를 맺었으나 지난 2006년에 집권한 마누엘 셀라야 대통령은 우고 차베스 대통령을 중심으로 하는 중남미의 좌파 정권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미-중미자유무혁협정(CAFTA)에 참여하고 있는 온두라스는 빈곤층이 80%에 이르는 등 중미에서도 가난한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2008년 1인당 소득은 1천842달러 수준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송금이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커피와 바나나가 중요 수출품이며 지난 10년 동안 농업중심의 산업을 다양화하는 정책에 따라 섬유와 광산 산업에 외자를 적극 유치해 왔다.
온두라스 정부는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함께 해외 동포들의 송금 감소 등으로 올해 경제성장이 2% 이하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과 온두라스 교역액은 지난 2007년 말을 기준으로 연간 2억 달러이며, 60여개 우리 기업이 1억3천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온두라스에는 600여명 규모의 한인사회가 형성되어 있는 데 교민들 대부분은 우리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서북지방의 산페드로술라에 거주하고 있다.
온드라스라는 국가명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지난 1502년 처음으로 현재의 온두라스 지역을 발견한 뒤 연안의 수심이 깊다(hondo)는 의미에서 온두라스라고 명명한 데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