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오늘(29일)부터 한나라당 주도로 국회 상임위가 가동됩니다. 민주당은 불참은 물론이고 실력저지까지 선언해왔기 때문에 이거 또 한번 활극이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부터 모든 상임위를 열어 법안 심의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더이상 국회를 미룰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미디어법이 걸린 문방위를 실력저지하겠다고 밝혀 물리적 충돌이 우려됩니다.
여야와 양대노총 대표가 참석한 5인 연석회의도 답보 상태입니다.
어제도 비정규직법 유예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노동계 대표들이 퇴장하면서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 비정규직법을 강행처리하지는 않겠지만 언제까지 기다릴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디어법에 대해서도 여야 정책위 의장과 문방위 간사로 구성된 4자 회담을 제안하며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상임위와 정책위가 합동으로 이 부분을 논의해 나간다면 저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고.]
반면 민주당 등 야4당은 어제 부산에서 열린 시국대회에 참석해 이른바 MB악법 철회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여당의 미디어법 4자회담 제안도 강행처리를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비정규직 악법을 막아라. 언론악법의 통과는 절대 안된다고 국민여러분들께서 분명하게 명령하고 계시기 때문에.]
여야는 비정규직법 협상시한을 하루 앞둔 오늘 막판 협상을 갖기로 해 6월 국회운영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