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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군 마치고 내무반서 잠자던 병사 숨져

입력 : 2009.06.27 10:44|수정 : 2009.06.27 10:46


27일 0시18분께 강원 홍천군 북방면 육군 모 부 대 생활관(내무반)에서 잠을 자던 허모(20) 상병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것을 안 모(22) 병장이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중 오전 2시께 숨졌다.

안 병장은 "옆에서 잠을 자던 허 상병이 거친 호흡을 해 곧바로 부대 의무병에게 연락했다"고 말했다.

숨진 허 상병은 26일 오후 4시~11시 부대원과 함께 22㎞가량의 유격 행군을 마친뒤 부대로 복귀해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허 상병이 별다른 외상은 없었으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고자 유족과 논의, 부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