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이상 56명
상장사 대주주 또는 특수관계인 가운데 1억원 이상의 주식지분을 보유한 미성년자가 200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재계 전문사이트인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24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억원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미성년(1989년 6월 이후 출생자) 주식 부자는 20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0억원 이상 주식보유자가 12명에 달했으며, 10억원 이상 보유자도 56명으로 조사됐다.
미성년 주식부자 1위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막내 동생인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의 장남 웅모(20)군으로, 주식 평가액이 502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허용수 ㈜GS 상무의 장남 석홍(8)군이 220억원으로 2위를, 전윤수 성원건설 회장의 장남 동엽(15)군이 212억원으로 3위,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의 딸 연제(19 )양이 205억원으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의 장녀 민정(18)양이 183억원, 정몽진 KCC그룹 회장의 장남 명선(15)군이 163억원, 윤장섭 성보화학 회장의 손자 태현(16)군이 141억원 ,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의 조카인 동준(20).태준(16)군이 각각 12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의 딸 정현(9)양이 102억원,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친인척 인원홍(18)군이 101억원, 정몽익 KCC 사장의 아들 제선(11)군이 100억원을 기록해 100억원대 주식 부자에 들었다.
특히 최근 상장사 오너가에서 미성년자 자녀에 대한 주식지분 증여가 이어지면서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 주식 부자가 87명을 기록, 지난 5월의 75명에 비해 한 달 사이에 12명이나 늘어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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