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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장자연 씨 소속사 전 대표 김모 씨가 체포되면서, 한동안 중단됐던 경찰 수사가 재개될 전망입니다. 김 씨를 포함해 모두 13명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 장자연 씨 소속사 전 대표 김모 씨가 일본에서 체포됨에 따라 경찰은 수사 재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송환되면 김 씨 등 입건된 9명과 내사 중지된 4명 등 모두 13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특히 그 동안의 수사 자료와 사건 관련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김 씨의 혐의를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의 신병을 인도 받기 위한 양국의 협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도 절차는 두 가지로 범죄인 인도 협정에 따라 신병을 넘겨받을 경우 일본 법원이 2개월 안에 신병 인도 여부를 심사하게 됩니다.
하지만 법원의 결정이 난 뒤 1개월 이내에 인도하도록 규정돼, 범죄인 인도 협정을 통한 송환은 3개월 가량 걸릴 전망입니다.
김 씨가 불법 체류자인 만큼 강제 추방 형식으로 인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빠르면 일주일만에 인도 받을 수 있어서, 우리 정부는 이 방식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경찰은 김 씨의 지인이 일본으로 출국했다는 사실을 우리 경찰로부터 전달받고 호텔에서 잠복하다 어제(24일) 오후 지인을 만나러 나타난 김 씨를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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