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는 24일 생후 5개월가량 된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37.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3일 오전 11시께 여수시 자신의 집 거실에서 잠자던 아들 A군을 이불로 덮어 질식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지난 1월 초 아들을 낳은 뒤 최근 2개월간 산후우울증으로 광주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달 초 퇴원했다.
김 씨는 A군 삼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집에서 붙잡혔으며 "사는 것이 힘들고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