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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 레이더 기상관측소 40년만에 개방

이상엽

입력 : 2009.06.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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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관악산 정상에 자리잡은 레이더 기상관측소가 설립 40년만에 처음으로 개방됐습니다. 등산객들은 실시간으로 레이더를 보면서 날씨예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보안구역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관악산 레이더 기상관측소입니다.

하지만 오늘(24일)부터는 등산객들도 관측소에 마련된 홍보실을 찾아 레이더 영상을 구경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승준/경기도 안양시 : 기상청 관측소가 있는 걸 몰랐었는데, 와서 보니까 좋고 신기기도 하고. 자주 방문해야 될 것 같습니다.]

1969년 세워진 관악산 레이더는 반경 240km의 하늘을 10분마다 관측하면서 비구름과 황사의 동향을 감시합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의 실시간 레이더 영상과 각종 전시물을 통해 날씨 예보 생산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화천 광덕산과 부산 구덕산 등 레이더 관측소 4곳의 문이 올해 5월 활짝 열린데 이어 이번 관악산 관측소 개방을 마지막으로 전국 10곳의 레이더 기상관측소가 모두 민간에 개방됐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기상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방 시설을 더 늘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병성/기상청장 : 기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민 속에 깊숙히 홍보를 해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악산 레이더 관측소의 개방 시간은 매일 오후 2시 반부터 4시 반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