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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미군이 항공모함이 포함된 타격단을 북한 인근 해역에 배치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사일 또는 핵관련 물질적재의혹을 받고 있는 북한 선박 '강남호'는 현재 중국 상하이 남쪽 200마일 해상을 지나고 있다고 폭스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강남호는 시속 10노트의 매우 느린 속도로 운항중이며 곧 연료가 바닥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미 정부는 선박 검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켈리/미 국무부 대변인 : 선박검색은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 1874호의 이행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모든 유엔 회원국들의 결의안 이행을 촉구합니다.]
미얀마 현지 언론은 강남호가 며칠내에 양군 남쪽의 틸라와 항에 입항할 것이라며 과거에도 북한선박이 종종 틸라와 항에 정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군 소식통은 강남호가 미얀마로 향할 경우 말라카 해협을 거쳐 싱가포르에서 중간 급유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 강남호의 최종 목적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 호를 포함한 항모 타격단이 최근 북한 인근 해역에 이동 배치됐다고 미국의 인터넷 라디오 방송인 터너 라디오 네트워크가 보도했습니다.
조기경보기와 전투기등 항공기 70여대를 탑재한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는 제 5항모타격단과 함께 이동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악관은 북한의 각종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필요한 모든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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