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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귀포 국내 최대 페리 뜬다

입력 : 2009.06.21 11:12


전북 군산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로 여행할 수 있는 수로가 열린다.

해운업체인 진양해운㈜은 '제주훼리주식회사'를 설립하고 26일부터 군산과 제주도 서귀포간 정기운항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군산 출항은 해상교통로가 없어 인천과 목포 등을 경유해 운송하던 물류시 스템의 개선과 함께 새로운 레저문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서귀포에 투입되는 제주훼리는 길이 160m, 무게 1만6천549t의 국내 최대 규모 대형크루즈로서 22노트로 운항할 수 있는 초고속선이다.

애초 국제항해를 목적으로 제조돼 어려운 기상상황에도 안전 운항을 할 수 있으 며, 750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승용차 100대, 화물차 160대까지 선적할 수 있다.

선내에는 고급 객실과 사우나, 레스토랑, 매점, 노래방, 오락실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 여행 중 편안하고 안락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제주훼리는 주 3회 운항하며 군산에서 월.수.금 오후 10시에 출발해 오전 9시에 도착하고, 서귀포에서는 화.목.일 오후 9시에 출발해 이튿날 오전 8시 군산에 도착 한다.

특히 직장인 등의 업무 일정을 고려해 일요일에 서귀포에서 출발하면 월요일 아 침 5시에 군산에 도착하는 일정도 세웠다.

진양해운은 앞으로 군산 및 서귀포시와 협력해 지역 발전과 레저사업 등 사업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