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와 연세대학교 총학생회는 당초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 예정이었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공연의 장소를 성공회대 운동장으로 옮겨 21일 오후 7시 행사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전날 공연 준비를 위해 장비를 싣고 노천극장으로 향하다 "공연 다음날인 22일 사법시험을 앞두고 면학 분위기에 방해될 수 있다"며 행사를 허가하지 않은 학교 측과 마찰을 빚었으나 오후 늦게 행사를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다시, 바람이 분다'는 제목의 공연에서는 배우 권해효 씨가 사회자를 보고 신해철, 윤도현 밴드, 안치환과 자유 등의 가수가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자 무대에 설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