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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공기관 운영위원회가 경영 실적이 부진한 공공기관장 네 명에 대해 해임을 건의했습니다. 17명은 경고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산재의료원은 적자가 쌓이고 산재환자를 돌보는 고유업무에 충실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노조 전임자수가 지나치게 많고 정원감축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는 이 두 곳과 함께 한국소비자원, 한국청소년수련원 등 4개 기관 기관장에 대해 청와대에 해임 건의했습니다.
석탄공사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17곳의 기관장들은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내년에도 경고를 받으면 자동으로 해임건의 됩니다.
이처럼 해임이나 경고 조치를 받은 기관장은 모두 21명으로 전체 92개 평가 대상의 24%에 이릅니다.
[이용걸/기획재정부 제2차관 : 기관장 평가는 공공기관 선진화를 가속화하고, 책임경영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결과를 해임건의 등 인사조치와 연계토록 하였으며…]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공공기관장은 기본연봉의 160%, 직원들은 월 기본급의 400%까지 성과급을 차등지급 받게 됩니다.
공공노조는 이런 평가가 기관장들의 과잉충성 경쟁을 부추겨 공공기관 직원들의 근로환경이 악화될까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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