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대 훈련 도중 경찰관 10여 명이 탈진해 쓰러 지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기동대 7개 중대가 18일 오전 미사리 운동장에서 10㎞ 달리기를 하다 경찰관 10여 명이 탈진해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 800여 명의 경찰관이 폭염 속에서 달리다 10여 명이 탈진해 쓰러졌고, 대부분 회복했지만 박 모 경장은 경찰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직원들은 상부에서 더운 날씨를 고려하지 않고 강압적으로 훈련을 시킨 결과라며 반발하고 있다.
당시 훈련에 참가했던 기동대 직원은 "상부에서 체력 검증을 무리하게 시켜 40대 직업 경찰관들이 더운 날씨에 무리해 달리다 쓰러졌다"며 "직원들이 쓰러진 이후 제대로 된 응급처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통상적인 훈련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탈진한 것으로, 병원에 후송된 직원도 거의 다 회복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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