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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어민 교사 화상 영어수업 '인기 만점'

(GTB) 정영훈

입력 : 2009.06.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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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어 공교육이 강화되고 있지만 원어민 교사들은 소규모 농산어촌 근무를 여전히 기피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도시 지역 학생들과 영어 학력 격차가 심해지고 있는데요. 해외 원어민 교사들과의 화상 강의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 학교의 원격 화상수업은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마치 인터넷 화상 채팅을 하듯 미국 현지에 있는 교사와 일주일에 2차례 생활영어를 배웁니다.

[백은비/강서중 : 독해능력이 좀 더 늘어나는 것 같아요. (말하기는?) 말하는 것도 발음이 예전에는 그냥 얼버 무렸는데 이제는 거의 조금씩 늘어나요.]

하루 40여 분간의 짧은 수업.

하지만 원어민 강사와 거리낌없이 묻고 답하는 일대일 학습효과가 바로 나타난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이경인 교사/ 강서중 : 사실 실제로 원어민 선생님을 대면해서 보는 것보다 거부감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굉장히 재미있어하고 이 시간을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격 화상 영어수업은 원어민 교사를 두기 힘든 농산어촌 학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올해 화상 영어수업이 시작된 도내 학교는 모두 37곳에 그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더 확대됩니다.

[홍광자 장학사/ 강원도교육청 : 1기 운영 때보다는 좀 더 많은 학교에 양방향 원격 화상강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화상 영어수업이 농산어촌과 벽지 지역의 영어교육 환경 격차를 해소하는데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