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이 대통령, "북 핵포기하면 국제사회가 도울 것"

손석민

입력 : 2009.06.18 17:02|수정 : 2009.06.23 16:54

동영상

<앵커>

미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귀국 전 연설에서 북한의 핵포기와 대화 복귀를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국제사회가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손석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년동안 객원연구원으로 일했던 조지 워싱턴대학을 10년만에 다시 찾아 공공서비스 분야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연설에서 북한의 핵 개발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국제사회로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화해와 협력의 마당으로 나온다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모든 나라들이 돕게 될 것입니다.]

또 6자회담 참가국들과 협력해 평화적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유엔 결의안 1874호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핵 처방과 함께 핵심 국정과제인 녹색성장을 소개하면서 미래세대의 번영과 행복을 위한 선택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키신저와 브레진스키 등 한반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핵 포기를 위해 중국과 러시아의 북한 설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전문가들은 특히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습니다.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을 한 단계 격상시키고 전례없이 강경한 대북 메시지를 천명한 이명박 대통령은 방미일정을 마치고 오늘(18일) 저녁 귀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