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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 남북 동반 본선행

신병식

입력 : 2009.06.18 08:21


남북한이 사상 처음으로 지구촌 최대 축구잔치인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란히 올랐다.

북한 축구대표팀은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 B조 8차전에서 0-0으로 비겨 한국(4승4무.승점 16)에 이어 조 2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나란히 3승 3무 2패(승점 12)가 됐지만 골 득실차(북한 +2, 사우디아라비아 0)에서 앞서 B조 2위 자리를 지켰다.

북한이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것은 통산 두 번째이며, 8강 신화를 썼던 1966년 잉글랜드 대회 이후 44년 만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전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이란과 최종전에서 후반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경기 막판 터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동점골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3차 예선(3승 3무)과 최종 예선(4승 4무)을 통틀어 14경기 연속 무패행진(7승 7무)을 일궈 냈다.

한국이 월드컵 예선에서 무패로 본선에 오른 것은 지난 1989년에 치러진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9승2무) 이후 20년 만이다.

MB "미국 상·하원 간부들, FTA 협조 약속"

이명박 대통령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재계 최고경영자(CEO)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미 의회 상하원 간부들을 모두 만났는데 민주당, 공화당 간부들 역시 북한 핵 문제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모든 문제에 대해 협조해줄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한·미 FTA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천명했기 때문에 매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만찬 간담회에 앞서 미 하원의 낸시 펠로시 의장과 상원의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대표 등 상하원 지도부와 잇따라 만나 한·미 FTA 조기 비준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전문가 초청 오찬 간담회를 끝으로 2박3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18일 오후 귀국한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오는 11월 쯤 한국을 답방하는 방안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부 "시국선언 참여 교사 엄벌"

교육과학기술부가 국정 쇄신 등의 요구를 담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시국선언 움직임에 대해 엄정대처 방침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교과부는 17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학교장이 소속 교원들에게 서명운동을 자제하도록 적극 지도하고, 교원의 서명운동 참여로 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되거나 국가공무원으로서 의무에 위배되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에는 엄정조치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교과부는 지난 15일 교사들의 시국선언을 자제시키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시·도 교육청에 내려 보냈다.

이와 관련해 경남교육청은 이날 '시국선언 참여 교사 수를 파악해 팩스로 보내라'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일선 학교에 보냈다.

전교조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소속 교사 1만여명이 참여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언문에는 △공권력 남용에 대한 정부의 사과 △언론·집회·양심의 자유 보장 △경쟁만능 교육정책 중단 △교육복지 확대 등의 요구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장마, 21일 시작

올여름 장마가 21일께 남부지방에서 시작된다.

기상청은 17일 "일본 남쪽 먼바다에서 동~서로 길게 형성된 장마전선이 21일께 남해상으로 올라와 제주도와 남부 일부 지방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현재 장마전선의 세력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그러나 몽골 남부지방에서 발생한 온대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한랭전선이 발달하고, 이 과정에서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육명렬 예보정책과장은 "21일부터 남부지방에 영향을 미치는 장마전선은 제주도 부근 해상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활성화와 약화를 주기적으로 반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조세형 민주당 고문 별세

국민회의 총재 권한대행과 주 일본대사를 지낸 조세형 (78) 민주당 상임고문이 17일 오전 타계했다.

조 고문 측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큰 충격을 받으셨다”면서 "장례기간 봉하마을에 다녀오고 영결식에 참석한 지 이틀 후인 1일 심각한 뇌경색 증세로 입원해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북 김제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문리대를 수료한 조 고문은 합동통신 기자를 거쳐 한국일보 편집국장을 지냈고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창립대표를 맡는 등 25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이후 79년 10대 신민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13~15대 의원을 지냈으며 국민회의 총재 권한대행과 일본 대사, 열린우리당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조선일보] 유시민 '신당' 창당 움직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신당 창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17일 인터넷 정치신문 폴리뉴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 전 장관 측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백화점 맞은 편 백산빌딩에서 비공개로 신당 추진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 전 장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가 끝나기 전까지는 일체의 외부활동을 삼가고, 추모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내부 방침 아래 참석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 전 장관측 한 지인은 "유 전 장관은 민주당 복당이나 신당 참여 등의 정치 재개에 관해서 그 어떤 판단도 하고 있지 않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사업과 현재 집필중인 책 2권을 마무리하는 일에 매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 자율형사립고 신청 철회 봇물

서울과 대구지역 일부 고교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전환 신청을 철회하거나 일부 시·도에서는 한 곳도 신청하지 않는 등 정부의 자사고 설립 계획이 좌초할 위기에 놓였다.

17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당초 자사고 전환 신청서를 제출한 고교 33곳 가운데 대원여고·미림여고·인창고 등 3곳이 신청을 철회했다.

대구에서도 영진고가 신청한 자사고 전환 계획을 백지화했다.

인천과 제주지역은 자사고 신청 마감 기한이 지났지만 자사고 전환을 희망하는 학교가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겨레신문] 서래마을 영아유기 징역 10년 구형

프랑스 검찰이 서울 서래마을 영아유기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베로니크 쿠르조(41.여)에 대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18일 변호인의 변론을 들은 뒤 이날 오후 늦게 1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지난 9일부터 재판에 임한 베로니크는 이날 검찰의 구형에 앞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내 손으로 아이들을 죽였다"고 3명의 영아를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프랑스의 TF1방송이 전했다.

베로니크는 2002년과 2003년 서울의 서래마을에 살던 당시 자신이 낳은 영아 2명을 살해했으며 한국으로 가기 전인 1999년 프랑스의 집에서도 영아 1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수감돼 수사를 받아 왔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

[한국일보] 가짜 횡성 한우 판매 농협 입건

강원도 횡성산이 아닌 한우 쇠고기 680여t을 횡성 한우로 속여 팔아 온 일당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17일 타 지역산 쇠고기 204t, 생산지가 확인되지 않은 쇠고기 483t 등 총 687t을 '횡성 한우' '횡성 토종한우' 등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횡성군 D농협의 판매 관계자 1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농관원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957t(2천 355마리)의 쇠고기를 도축해 팔았으나 이 중 687t은 횡성산이 아닌데도 횡성 한우로 둔갑시켰다.

이들은 짧게는 구입 당일, 길게는 4개월간 사료를 먹이다가 도축한 뒤 '횡성 한우'라고 표시해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농협 한우 직거래판매장(76곳), 음식점(6곳)과 육가공업체 등에 판매했다.

[경향신문] '상무' 2014년까지 25개 종목 5개로

국방부가 '국방개혁 2020'에서 국군체육부대(상무)의 운영 종목을 현행 25개에서 2014년 5개로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아 17일 공개한 '국군체육부대 조직개편 계획'에 따르면 국방부는 현재 야구·축구·농구·럭비·레슬링 등 25개 종목을 운영 중인 국군체육부대 조직을 2014년까지 육상·수영·태권도·사격·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으로 감축할 방침이다.

현재 선수와 지원병력을 합해 600여명 수준인 운영인력은 2014년까지 150여명으로 줄어든다.

국방부는 조직개편 작업을 2011년 경북 문경으로 이전 예정인 국군체육부대 조성 사업과 연계해서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잠재실업자 역대 최고

경기침체로 실업자나 다름없는 잠재실업자 증가 폭이 지난달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을 하고 싶지만 적당한 일자리가 없어 단시간 근로할 수 밖에 없는 부분실업자도 크게 늘어 체감실업률이 다섯 달 연속 10%에 육박했다.

17일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잠재실업자는 92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 3000명 늘었다.

잠재실업자는 비경제활동인구 속에 포함돼 공식통계상 실업자로 분류되진 않지만 사실상 실업자로 볼 수 있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로 취업준비자와 실망실업자를 더한 수치다.

공식 통계 뒤에 가려진 이러한 '숨은 실업자'들의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달 확장실업자는 250만7000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덧말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운영 민간사업자에게 '최소 운영수입 보장' 이외에도 부대시설 운영이익· 차량 지원·할인요금 보전 등의 각종 명목으로 이익을 보장해 주는 반면 요금 결정에선 시 조례에 정해진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조차 거치지 않는 등 시민 편의는 외면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네요.

17일 서울시와 서울메트로 9호선주식회사(메트로9호선)가 2005년 체결한 '9호선 1단계 구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에 따르면 시는 메트로9호선에 예측치보다 이용객이 적더라도 최소 운영수입을 보장해 주는 것은 물론 차량 구입과 무임승차 손실요금의 50% 지원을 위해 2013년까지 매년 300억원 이상을 보장키로 했습니다.

시는 또 메트로9호선에 편의점·광고 등 부대사업에 따른 수익도 모두 넘겨줬지만, 시민들의 편의는 소홀히 해 여론조사에서 이용객은 급행 운영 횟수를 늘려 줄 것을 요구하는데도 메트로9호선 측은 완행 대 급행 운행 비율을 평소 3 대 1, 피크 때는 2 대 1로 오히려 축소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