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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 첨단 IT 기술이 추가돼…

김정기

입력 : 2009.06.17 15:53|수정 : 2009.06.18 16:10


김정기의 IT이야기국내 최초로 '자동 엔진 시동//정지 장치 (MSS, Motor Start & Stop)'을 장착한 중형트럭이 출시됐습니다.

우리에게 메르세데스-벤츠로 잘 알려진 다임러의 한국 법인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은 국내 최초로 '자동 엔진 시동/정지 장치(MSS, Motor Start & Stop)'를 장착한 중형트럭 '아테고(Atego)'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 MSS 기술 탑재 차량이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상 '스톱 앤드 고(Stop & Go)'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신호대기나 도로 정체 상황에서 차량을 정지할 경우 일시적으로 엔진작동을 중지시켜 공회전에 따른 불필요한 연료낭비와 배기가스 배출량을 최소화 시킵니다. 또한 차량 출발 시에는 자동으로 엔진을 재가동시켜, 정체 구간이 많은 국내 도로 사정에 더욱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아테고(Atego)는 MSS 기능을 장착하여 주행 상황에 따라 최대 5%의 연비개선 효과를 달성했다는 것이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의 독자적 배기순환 시스템인 블루텍(BlueTec) 기술을 적용, 국내 중형트럭 중 유일하게 내년 하반기 적용될 예정인 유로 5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고효율 모델입니다..

MSS 기능은 냉각수 온도가 40~98도 사이일 경우에 작동됩니다. 차량 정지 시, 기어를 중립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3초 이상 지속되면 엔진은 작동을 멈추게 되며, 출발을 위해 클러치를 밟는 순간 자동으로 시동이 걸립니다. 이 밖에도 MSS는 대쉬보드에 위치한 스위치를 통해 운전자가 직접 기능 해제 또는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은 향후 국내 판매될 중형트럭 '아테고(Atego)'에 MSS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다는 방침입니다.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 ㈜의 로버트 바이트(Robert Veit) 부사장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트럭 운전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MSS 기술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출시된 '아테고(Atego)'는 경제성이 최우선 가치인 중형트럭 운전자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아테고(Atego)'는 4X2 카고형 모델뿐만 아니라 운행 목적에 따라 윙바디, 소방차, 청소차 등 기타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7,550만원입니다.

  [편집자주] 보도국 국제부에서 활약 중인 김정기 기자는 오랜 IT 분야 취재경험으로 다양하고 전문성있는 기사들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1995년에 공채로 입사한 김 기자는 문화부와 경제부 IT 담당기자, 미래부 기자 등을 거쳐 최근에는 출발 모닝와이드 국제뉴스 코너에서 시청자들을 만났습니다.  IT관련 정보가 가득한 개인블로그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