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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시 뉴스

입력 : 2009.06.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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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16일) 오전 외교통상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예멘에서 납치된 34살 엄영선 씨가 피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최종현/외교부 부대변인 : 우리 국민이 피살된 것으로 확인된 데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으며 이를 엄중히 규탄합니다.]

정부는 유가족에게 심심한 조의와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테러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피랍장소인 예멘 북부 사다지역은 공항이 폐쇄된 데다 육로 통행도 안전하지 않아 현장에 직원을 파견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예멘 당국이 엄 씨 시신을 수도인 사나로 곧 이송할 예정인 만큼 유가족들의 현지 방문시 실무진급 외교관이 동행하도록 해 시신수습과 운구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주 예멘 대사관에는 현지 대책반을 설치하고 독일과 영국 정보당국과 협조하에 이번 사건의 배후와 진상을 규명하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예멘에 체류중인 교민들을 상대로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동시에 예멘을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할지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국민에게 위험지역으로 지정한 국가나 지역에 방문하거나 체류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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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신문은 오늘 중국과 북한을 자주 왕래하는 김정일 위원장의 측근과 베이징에 있는 북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정운 씨가 지난 10일을 전후해 항공편으로 중국을 극비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운 씨는 김정일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후진타오 주석과 회담을 갖고 자신이 후계자로 내정된 사실을 중국측에 직접 전달하는 한편, 북핵 문제 등 주요 현안도 논의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 회담에서 후진타오 주석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추가 핵실험을 자제해줄 것과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운 씨는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도 만나 핵실험 문제 등으로 악화된 두 나라의 관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측이 김정운 씨가 북한 노동당의 핵심 요직인 조직지도부 부장이 되었다는 사실을 중국측에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운 씨는 후진타오 주석 등과 회담을 마친 뒤, 중국 개혁 개방 정책의 상징인 광쩌우 등지를 시찰했다고 아사히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김정일 위원장도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지명된 이후인 지난 1983년 중국을 방문해 등소평 등, 당시 중국 최고 지도자들과 회담을 한 적이 있다며 정운 씨도 비슷한 방법으로 후계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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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정보국은 오늘 성명을 통해 북한이 지난달 25일 풍계리일대에서 아마도 지하 핵실험을 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핵실험 실시 3주일만에 미 정보당국이 사실상 핵실험이 이뤄졌음을 공식 확인한 것입니다.

지난 2006년 1차 핵실험당시 1주일만에 핵실험사실을 확인한 것에 비하면 2주일 가량 늦어진 셈입니다   

미 국가정보국은 이번 핵실험의 폭발력이 TNT 수천 톤과 맞먹는 수킬로톤급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1차 핵실험당시 폭발력이 1킬로톤급에도 미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북한의 핵개발이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 정보당국은 그러나 이번 핵실험에 대한 분석은 계속될 것이라며 최종 결론을 유보했습니다.

외교소식통들은 미 정보당국이 대기중에서 방사능 물질을 검출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에 다소 애매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방사능 물질의 유출을 막기 위해 지하갱도를 봉쇄하는 기술을 확보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과학자 연맹의 한스 크리스텐슨 박사는, 태평양 지역의 미군 핵 잠수함 8대에 수백기의 핵미사일이 배치돼 있으며 이중 일부는 북한을 잠재적 표적으로 겨냥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 하원은 북한의 대남 적대행위중단과 핵 프로그램 포기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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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클리브랜드의 추신수가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밀워키와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타자로 출장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중월 2점 홈런을 때렸습니다.

지난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8일 만에 나온 홈런입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이란이 대선 이후 연일 시위가 계속되면서 극심한 혼란에 빠졌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착륙하던 민간항공기가 활주로에 뛰어든 개를 피하려다 하마터면 큰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지방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약한 비가 오겠습니다.

내륙지방에도 오후나 오후늦게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강원과 경북지방이 5~20mm, 그 밖의 내륙지방은 5에서 최고 10mm 가량 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를 비롯해 전국이 19도~31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서울·경기와, 강원지방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그 밖의 지방은 맑은 뒤 오후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