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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개발 중단 요구가 계속됐던 고봉산 습지가 10년만에 생태공원으로 조성됐습니다.
화면 보시죠.
[습지 훼손 책임져라! 책임져라! 책임져라!}
이런 반발이 시작된지 햇수로 10년, 고봉산 습지가 생태공원이 됐습니다.
올챙이, 송사리가 노는 어린이들의 생태 학습장이자, 콘크리트 숲을 치유하는 휴식공간이 됐습니다.
[민지애/어린이집 교사 : 아파트에서만 볼 수 없었던 식물들과 그 다음에 생물들과 여러가지 관찰을 할 수 있는 체험 학습장이 생겨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환경을 보호하고 훼손을 최소화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조상돈/주택공사 일산사업단 단장 : 야생동물들을 관찰하기 위해서 구멍을 뚫어놓은 것입니다. (관찰하는 창이군요) 네, 관찰할 수 있는 창입니다.]
[양서류들이 이동할 수 있게, 저쪽 공원으로 이동할 수 있게 생태통로를 저희가 설치했습니다. ]
고봉산 습지공원에는 현재 40여 종의 식물과 20여 종의 조류, 양서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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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공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공사 한 단계, 한 단계 마다 시민들과 협의를 거쳐 진행됐는데요.
물론 장단점이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관통도로는 마지막까지 마찰이 계속됐습니다.
결국 도로를 개설하되 최대한 환경 친화적으로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초에 여기가 아스팔트 포장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재질이. 이 사고석은 우수를 활용할 수 있는 포장 재질입니다.]
[양서류들이 쉽게 넘어갈 수 있게 15cm 정도로 경계석을 낮췄습니다.]
벤치는 협의과정에서 디자인을 모두 바꿨습니다.
잘려나간 목련나무는 조형물로 공원에 자리잡게 됐습니다.
단점은 시간과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동희/고양시 개발팀장 : 실제로 뒤에 보이는 조형물 같은 경우도 저희들이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세 번 정도 장소를 옮겨가지고 현재 위치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가 직접 투입한 비용이 한 265억 정도 됩니다. ]
여기에 주택공사의 비용을 포함하면 금액은 800억 원, 햇수로는 10년이 걸렸습니다.
개발이냐, 보전이냐 결정이 늘 어렵고, 논란이 그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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